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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FAFSA(연방정부 재정보조 신청서) El Camino College..

행복한 시간들 2016. 8. 27. 05:57

몇년만에 적는것 같다.


지금 살고있는곳은 엘에이 한인타운에서 차로 20분거리인 토렌스 라는곳에서 살고 있다.

내가 영어를 배우려고 했던것은

영어를 배워서 가급적이면 미국공무원에 도전 해보고 싶었다.

그래서 영어를 배워야 한다고 생각했고,

영어를 배우기 위해서 저렴한 어학원을 찾다가,

영주권자이상의 신분인 사람한테 받는 펩사(FAFSA)라는것을 알게 되었다. 

혹 불체자님들도 받는것같더라( 자세히 모름) 


펩사를 쉽게 이야기 하면 학생이 공부할수 있도록 연방정부에서 주는 장학금 이라고 생각하면 될듯 하다.

그것을 받기 위해서는 몇가지 조건이 필요한데

1. 컬리포니아에서 1년이상 살아야 한다.

2. 학점이 2.0 이상 되어야 한다. (처음학기는 학점없이 조건만 맞으면 주는것같더라)

3. 풀타임 수업(12학점)을 받으면 더 많은 정부보조금을 받을수 있다.

4. 영어수업(문법3학점, 작문 3학점, 회화 3학점)들어도 되더라.

5. 대학을 졸업한 사람한테는 펩사적용이 않되더라( 제일 중요함) 

더 있을듯한데 자세한것은 검색으로 찾아보길 바란다.


같이 일하는 일본인 학생한테 엘카미노 컬리지 라는곳을 알게 되었고,

그학교에서 일하는 한국말하는 학생도움으로 학교 온라인입학, 수강신청을 마쳤고,

풀타임 (12학점)을 신청했다.


학교에서 공부하는것이 참 재미가 있더라.

같이 공부하는 학생들은 거의 UC계열인 대학교 편입하려고 하는 유학생이 많더라.

중국학생들도 많고, 은근히 베트남 학생들도 많이 보이더라.


공부를 한다는것은 참 재미가 있더라.

그런데 중요한것은 수업을 받고 자고 일어나면, 머리가 RESET(초기화)가 된다는것을 알게 되더라.

첫날 수업이 생각난다.

선생님이 무슨말을 했는지? 통 모르겠더라.

그렇게 시간이 흘려

수업이 끝나고 과제내용을 몰라서 이사람 저사람한테 손짓발짓으로 알려고 했던 그런시간들이 생각이 난다.

그러면서 조금씩 아주 조금씩 귀가 트이는 느낌도 드는것같더라.


나중에 기회가 되면 마음이 안정이 되면 다시 커뮤니티컬리지에서 영어수업을 받고 싶다. 


PS. 나이가 들어서 그 뭔가 공부를 한다는것은 참 재미있긴 하지만  수업받은것을 기억한다는것이 참 힘들더라.

무슨 영화제목인 "머리속의 지우개"도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