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나의 집에 자주 놀려오는 이들...

찾아올때 마다 하는말이
r u lonely?

그렇게 이야기 해주는 이가 고맙다.
because
그만큼 나한테 관심을 둔다는 말이기에..

어느하루..
나 한국에 간다고 하니..
왼쪽에서 두번째인 알랙스가 하는말.
endic이 떠나면
항상먹는 빵도 못먹고,쥬스도, 빠나나도 못먹는다는..
그런말을 듣고 얼마나 웃었는지...

솔직히 집에 오면 많이 준다..
빵도 주고..
쥬스도 주고..
그리고...마음의 정도 주고...

but...
알랙스의 말에....왠지..왠지...
endic은 food라는....

지금 두사람은 일자라기 없다...
그래도 마음 한구석에 빨리 일자리를 찾아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람이다 ...



오른쪽 부터
이름은 알랙스
몸은 남자이면 생각은 여자라고 한다..
한국배우 권상우를 좋아하고 한국피시방에서 일을 한다.
월급이 오천페이소..한국돈 10만원...

두번째
처음으로 한국옷가게에서 말을 걸어던 사람이다.
내성적이다..
그리고 어떻게 보면 얼굴에 슬픔이 많이 있나 보다
혹 많이 웃지만...왠지 슬픔을 잊기 위해서 인지도...
내집에 오면 많이 먹는다..
나에게 손을 보여줘다...상처같은 손...
왜 그렇게 되냐고 하니.
한국옷가게에서 빨래 하고,,뭐하고 하니 손이 이렇게 되었다고..
월급은 이천오백페에소 인가??오만원도..

위사람..
친척이라고 한다..


제일 왼쪽
이름은 마리
한국적 사고방식을 갖고 있는듯하다..
사연이 많은 아이이다.
7살부터 공부하려고 남의집에서 빨래를 했다고 한다.
그렇게..이렇게 살아서.
한국남자친구가 있다.
그 한국남자친구는 한국에 있다는...
......

anyway....
다들 같은 고향이라는 이들....다들 순하고 착한듯...하다..
Posted by 행복한 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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