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보기전 한달전에 이주공사에서 인터뷰일정을 연락을 받았다.
(실은 인터넷에서 먼저 알고 이주공사에서 연락받았지만..)

7-8년동안 기다림이 이제 인터뷰를 보게 된다는것에 묘하게 흥분이 되었다.
내가 부산에 사는 관계로 인터뷰 전날에 무궁화호타고 영등포에 도착했고,
서울에 도착한 기념으로 담배한대 피고 나서 이주공사에 갔다.
준비된서류와 간단 인터뷰 연습을 끝내고, 미국대사관 부근에 있는사우나탕에서 잠을 잤다.

너무 긴장을 한탓인지 모르겠지만 너무 일찍 일어났고,
너무 일찍 일어난탓으로 미국대사관에 가니 내가 처음이였다.
미국대사관 뒷문에 가면 커피파는 아저씨가 계시는데 너무 친절했다.
전에는 장사가 잘되었는데...
지금은 미국이 무비자로 되는관계로 옛날처럼 장사가 않된다는 말씀도..
문을 열리기 기다리고 있었는데 젊은 서양인사람 내 옆으로 지나가서 대사관 입구로 들어가더라.
너무 어리게 보이던데...설마 그서양인이 나하고 인터뷰 한 영사일줄이야?
 
anyway.
뒷문이 열리고..
인터뷰를 보게 되었다. 질문이 몇가지 없더라.
조금 긴장한척하면서 답변하는사이 5분정도가 지나갔고,
영사가 하는말 "우리는 당신에서.......여권이 택배로 몇칠안에 도착할것이라고...."
앗 이제 끝이구나..
그 기다림이 끝이구나 하고 한순간 기분이 너무 좋았다.
7-8년동안 기다림이 너무 허무한 순간이기도 했다.

취업이민 기본적인 인터뷰는 회사와 자기자신 이야기 인데.
회사의 기본정보를 알고 가면 좋다.
다녀야할 회사가 어디에있고,
미국에 다녀야할 회사이름
당신은 어디로 가는가
시간당 몇불
나머지 질문은 솔직하게 이야기 하면 될듯싶다.

인터뷰 통과되고 미국 대사관에서의 여권택배는  2-3일만 도착하고,
미국은 이민신체검사를받았던 날을 기준으로 6개월안 미국으로 가야만 한다고 한다.
이제는 미국에 갈 준비를 해야할듯하다.비행기표,집등등 알아봐야 할듯하다.

 
인터뷰를 끝난 대부분의 사람들의 생각은 49프의 기쁨과 51프로의 걱정이라고 한다.
나역시 그런듯하지만.
나름 한순간 순간을 재미있게 즐겁게 생각하려고 한다.
미국에 가면 어떤 문제들이 생길지 모르겠지만...

Posted by 행복한 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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