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같은 금요일이 지나갔고
토요일은 사바나로 갔었다.
차를 타고
한국식당에서 먹고 싶은 짜장면을 먹었고,
더 먹고 싶은 잡채도 먹었다.
그리고 닭공장에서 일하면서 길어진 머리가락도 짤랐고,
그냥 가기 허전해
가까운 광관지인듯 바닷에도 가보고,
나중에 느낀것이지만
미국에 왔어 그의 8개월이 지난듯한데
이렇게 문화적인 생활을 해보기는 처음인듯하다.
다음에는 아틀랜타로 가자고 하던데
아틀랜타도 한번 가보고 싶다.
옆에서 운전해준 야간qc 그동생한테도 고맙다.
이렇게 문화적인 생활을 하게 해 준점에..
닭공장으로 인해 더 잘 알게된 야간qc
친구같은 동생이면서
지금 현재 많은 이야기를 한다.
나한테 재미있는 시간을 만들어주는 동생이기도 하다.
사바나에서 집에 도착하고,
김치 부탁을 받은 형님한테 연락이 왔었다.
파전과 튀김을 주면서 추석 잘 보내라고,
그형님 역시 혼자사시는분인데
공장 카풀하시는분집에 초대 받았서
튀김과 파전같은것을 갖어와
나를 주시더라.
그런마음이 너무 고맙더라.
남을 생각하는마움이....
왠지 감동 받은 느낌?
닭공장에 일하시는분들 나쁜사람은 없더라.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사람을 만나고
혹
그 사람과의 코드가 않맞을때는
한번정도는 맞을라고 노력을 해보겠지만
딱 3번까지 코드가 않맞으면 그냥 pass 하려 한다
특히 어리친구들한테는...
나보도 연세가 많으신분들은 나보다 인생을 많이 살아기에
그분을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추석이라
어머님,누님 그리고 친한 이모한테도 연락했고,
친한 동생들한테도 연락을 했었다.
다들 나한테 소중한분들이다.
나를 생각해주고, 나역시 그분,그 사람들을 생각하고,
사람들은 살아가는데 돈이라고 한다.
물론 돈 ..
맞다
but
돈보다 더 소중한것은
어떻게 생각해보면 나를 생각해주는, 걱정해주는 사람들일듯 하다.
한국에서,일본에서 느껴보지 못한것들
아님 나이로 인해서 이런것들이 느껴지는것 인지는 모르겠지만.
난 행복한 사람인듯하다.
anyway
사바나에서 찍은 내 사진보니,
할아버지인지?
노인인지?
영 마음에 않드는 외모,
but
내가 선택한 이곳에서
관광이 아님,단기체류가 아닌 장기채류자로서 사진을 찍을수 있었다는 점에서
나름 행복감을 느낀다.
'About me > [미국] Sto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닭공장] 만5개월 + 14일 ...and 오늘은 많이 지치네요 (6) | 2012.10.19 |
---|---|
[딝공장] 만5개월 + 11일째..and 두번째 가는 사바나.. (8) | 2012.10.15 |
[닭공장] 만4개월 + 20일...점점 졸업하는분들.. (2) | 2012.09.24 |
[닭공장] 만4개월 + 6일째......일본있는 동생과의 화상술자리 (2) | 2012.09.10 |
[닭공장] 3개월 + 3주째 부서이동 and 시간당페이 인상 (11) | 2012.08.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