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로에 온지 이제 10일정도 된듯하고,
나름 심심하면서,나름 외로우면서 나름 힘들면서, 나름 재미있게 미국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저의 차 구입에 대해서 이야기 할까 합니다.

차를 구매할 경우는
1. 새차는 구매하는경우
2. 딜러한테 구매하는경우
3.1 거리에 있는 차를 구매하는경우
3.2  http://statesboro.craigslist.org/cto/ 여기에서 구매하는 경우
가 있더라고요.

보로에 오신분들은 거의 어느정도 경제적여유가 있어, 새차를 구입하거나,딜러한테 구매하는경우가 대부분일듯한데,
저같은경우는 저예산으로 온사람중에 한사람이고,차 예산은 5천불 정도 생각하고 있었답니다.
그래서인지 픽업해주신분이 저의 예산에 맞게 statesboro.craigslist.org/cto/ 추천하시더라고요.
statesboro.craigslist.org/cto/ , 에서 가격을 보고 날 잡아서 차를 보기로 했답니다.

첫번째날는 제가 스틱이 않되는것을 알고 가는도중에 돌아왔고(그차가 스틱),
두번째날는 보로에서 1시간 조금 더 걸리는곳에 차가 너무 저렴하게 나와있어서 보려 갔는데
픽업해주신분이 이차는 아니라고 하더라고요..(난 그차가 좋았는데...나름 급한테....)
그래서 그날도 차를 구입 못하겠구나 하고 돌아오는길에,
픽업해주신분이 갑자기 차에서 내리더만 ..거리에 있는 차를 보는것 아니겠어요?

anyway..
거리에 있는 차를 구입했고,
차 파는 미국할아버지가 처음에 6900인가 이야기 했어,
우리는 대략 500깍아서 6000정도만 구입하면 되겠구나 생각했답니다.
그리고 픽업해주신 그분이 이렇게 저렇게 이야기 하고
결론은 5000불에 그 차를 구매하게 되었고,

갖고 있는 4000불 드리고, 내일왔어 타이틀 받고 나머지 잔금 주기로 하고 보로로 오게 되었답니다.
그 다음날(오늘)에 가니.타이틀과 2달러지패 두장을 준비 했더라고요.
2달러지패는 그 전날에 픽업한분 애기들도 같이 갔는데 2달러지패 2장을 그아들한테 주라는것 이였답니다.
전 너무 기분이 좋았답니다.

누가 누구를 신경쓰느과정에서 아무것도 아지만 섬세하게 생각해주는 그 미국할아버지가 너무 마음에들었고,
픽업해주신분과 차를 파는 할아버지의 묘한 시간상에 제가 마음에 드는차를 구입하게된것은 더 기분이 좋았답니다.
차를 구입하고 보험문제,돈거래에 대한 영수증문제 등등 제가 영어가 약한지라 픽업한분이 다 처리해줘고
지금 무지 만족합니다.

묘한 시간상의 운이라고 해야 하나요?
라고 생각하고 싶답니다.

마지막으로 그 할아버지가 저한테 한는말, "유 알 러키맨" 물론인사말로 이야기 했겠지만,
전 아직까지는 러키맨인듯합니다.
아님 러키맨으로 생각하고 싶어할지 모르겠습니다.
한가지더 더 말한것은 "이거리를 지날때 한번 들리라고" 하시더라고요.
다음은 집구매에 대해서 적어볼까합니다.(예정...)

ps.집을 구하게 되면 침대등등 많이 필요할듯한데 그런분 계시면 연락해주세요.
저럼하게 구입하고 싶습니다.

차종:Chevrolet Monte Carlo (쉐보레 몬테카를로)
마일: 118000 마일
년도:2002

Posted by 행복한 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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